지난 여름휴가 때 4박 5일이라는 긴 시간을 머물며 부모와 아이들 모두 몸과 마음을 힐링한 펜션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물론 아이들까지도 대만족하여(이런 포스팅은 잘 안하지만 ..ㅠ) 가족모임에 최고인 듯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코코락유유 펜션 소개
위치(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문들길 87-17)
출처 : 네이버(http://www.naver.com) * 전화번호 : 010-9800-4799 * 홈페이지 : https://yul4745.modoo.at/ * 찾아가시는 길 :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 조양IC에서 20분정도 왕복 2차선도로를 타고 오시면 도사곡교라는 다리가 보입니다. 다리지나시면 간판이 크게 보입니다. * 기 타 : 펜션 평점(4.89)이 모든걸 말해주고 있네요.
사진(부대시설 및 펜션 전경 등)
* 내부 및 외부 주요 부대시설 및 환경 키즈테마, 개별바비큐, 반려동물, 잔디, 독채, 가족실, 2인실, 스키장, 데크, 침대방, 픽업, 파티, 장기숙박,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와이파이, 워터파크, 계곡
* 처음 펜션에 방문하기 전, 펜션 전경이 어떻게 생겼는지 감을 잡을 수 없더라구요. 홈페이지를 봐도 그렇고 여기가 저기인 것 같기도하고.. 그래서 펜션 외부에 대한 사진과 영상을 많이 담았네요^^ 날씨가 흐려서 더욱 아름답게 촬영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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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쇼 : 코코락유유 펜션 외부 이모저모
4박 5일의 즐거웠던 시간
펜션을 찾은 목적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와이프도 그렇고 시끌벅적한 도심을 벗어나 우리만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둘만 생각한다면 선택지가 많았을 텐데 아이들(6세, 3세)까지 있어서 많은 고민과 발품을 팔아야 했네요. 우여곡절 끝에 가족펜션. 코코락유유를 찾게 되었고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이 존재하였습니다. 낚시와 채집을 좋아하고, 푸르름을 좋아하며, 자연에서의 힐링을 원했고, 아이들에게는 갇혀있는 아파트가 아닌자유를 주고 싶었습니다. 루소의 말이 생각나네요. 최고의 행복은 권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유에서 나오는 거라구요. 이 모든게 완벽한 곳이었습니다.
아이와 어른, 서로에게 너무나 좋았던 펜션
펜션 도착과 동시에 정말 친절하신 사장님 내외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4박 5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펜션 주인과 손님이 바뀐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때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펜션이 내집보다도 더 편안한 공간이였다는 것이였겠지요. 요즘 세상 조그만한 것 하나에도 예민하죠. 어딜가도 사람잘만나야 모든게 편안합니다. 4박 5일 간 단 한번의 트러블 없이 너무나 만족하고 왔습니다.
저랑 와이프는 낚시, 그리고 다슬기 채집, 자연의 소리, 푸르름, 방해받지 않는 공간 등을 원했는데 펜션에서 3분도 채 걸리지 않아 홍천강에 닿을 수 있고, 펜션에는 홍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슬기 채집통, 피라미통 등을 구비하고 자유롭게 사용하게 해주셨네요. 덕분에 많은 다슬기도 잡고, 꺽지낚시도 해보고 피라미통(물고기 잡는 통)을 통해서 물고기도 잡고 ~ 도심을 떠나 추억여행을 떠나고 왔네요. 펜션 앞 홍천강은 그리 깊지않아 물놀이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아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이 이러한 자유?아닌 자유와 힐링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펜션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넓은 잔디 광장(두곳)과 방방장, 그리고 놀이방.. 그리고 광활한 잔디 광장에 펼쳐져 있는 아이들 용품들.. 아이들이 어리지만서도 큰 위험요소가 없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참고로 아이들 나이는 6살, 3살 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노는 무전기(위키토키?)를 챙겨와서 아이들이 어디 갈 때마다 무전기를 챙겨주고 일정한 간격으로 무전을 주고받으며 안전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무전기를 주고 내보낼 수 있는 조건(모든 공간이 굉장히 안전함)이 되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죠^^ 늘 심심해 하던 아이들은 눈뜨면 자연스레 무전기를 들고 방방장을 가고, 놀이방을 가고 마당을 뛰놀며 자유를 만끽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아이들에 대해 다시한번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었던 것 같네요. 모든 부모님들은 아시겠지만 아이들만의 자유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가끔은 디즈니를 통한 영상물 시청에 제한된 시간을 주고 저희 부부는 무전기를 들고 다슬기 채집과, 물고기를 잡으러 바로앞 홍천강으로 내려가 둘만의 시간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무전기 아이들과 놀기에 최고의 잇템입니다) (쿠팡광고(위키토키))
홍천강, 그리고 다슬기 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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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코코락 유유 펜션에 구비된 다슬기 및 물고기 잡이 채비, 다슬기 수확
펜션에서 홍천강 오가는 길
펜션에서 홍천강 나가는 길
홍천강에서 펜션으로 돌아가는 길
아이들을 위한 공간, 그리고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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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장, 놀이방, 드넓은 잔디밭, 그리고 자유
마무리하며
가족, 연인 할 것 없이 산과 강, 그리고 때묻지 않은 자연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이 펜션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너무 조용하다는 것입니다. 손님들 또한 대부분 가족들로 구성이되어 서로서로 배려해주고 보이지 않는 룰을 지키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비단 가족모임 뿐만 아니라 연인들도 이러한 조용한 곳을 선호한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나도 친절했던 사장님 내외분, 그리고 분명 오래된 건물들이긴 하지만 구석구석 때묻은 곳없이 정갈하고 청결했던 침구류, 식기류 기타 펜션 관리에 너무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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