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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 거인 입니다. 우선 오늘을 포스팅 하려하는 이유는 저의 기준도 무너진 하루였고, 비중도.. 그리고 복구에 대한 욕심으로 가득찼던 하루였기 때문입니다. 같은 실수 두번다시 하기 싫습니다..ㅠ

주식에 주자도 모르는 완전 초보이긴 하지만, 오늘만큼은 기억하고 싶네요(완전히 도박한 날입니다..ㅠ). 우선은 매일 오전 장이 시작될 쯤 초단타를 통해서 수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6/12(목)오전도 역시 테이팩스라는 종목을 아래와 같이 매매하였습니다.

테이팩스

나름 저항선이라고 생각하는 부근에서 매수 후 매도

일일 2만원을 목표로 진행중이긴 하지만,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너무 좋았습니다. 욕심이 나더군요 ..ㅠ 두번쨰로 아즈텍WB를 도전하였습니다.

아즈텍WB

첫번째 수익구간(아즈텍 분봉차트)

처음은 욕심없이 제 기준으로 매매를하여 성공하였지만, 워낙 흐름과 차트가 좋아서 동일종목을 또 시도했네요.

정말 ... 살벌했던 구간..(아즈텍 분봉차트)

원래라면 5,700원에서 손절치고나왔어야 했죠. 코스피, 코스닥도 11시를 전후해서 외인들이 엄청난 물량을 쏟아내고, 대부분은 개미가 받고, 기관은 조금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즈텍WB의 경우 프로그램으로 엄청난 매수세가 유입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로지 거기에만 꽂혀서 분명 반등이 있을 것이다...라는 무한한 기대감에.. 장마지막까지 ..들고있다가.. 결국은 제일 저점에서 던지고 말았네요. 이런 계단식 하락에는 정말 칼같은 손절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고, 프로그램 매수세는 아마 선물로 인한 매매였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손실속에, 누군가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각 종목마다 끼가있는데 아즈텍은 정말 더러운 종목이다. 두번다시는 쳐다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삼일

8월 내내 벌었던 2/3를 날렸습니다.. 저도 모르게 승부사 기질이 발동하였습니다.. 14:50분 즘 눈치작전이 시작되고 차트를 훓어보던 중 삼일이라는 종목의 차트가 유독 심상치 않습니다.

삼일 분봉차트

1차 가볍게 찔렀다가 2차 풀매수하였습니다..미쳤죠.. 오로지 수급과 거래량만으로 .. 기술적으로 접근하여 매매를 이뤘지만 이건 아닙니다. 여지껏 해왔던 비중, 그리고 나의 주관이 모두 무너진 순간이었습니다.

반성, 그리고 주관적인 매매모습, 꾸준한 수련

오늘 같은 매매는 두번다시 하고싶지 않은 매매입니다.. 어느순간 승부사가 매일매일 옵니다. 주식은 절대 승부하는 곳이 아닙니다. 늘 한결같은 자세로 대응해야하는 곳입니다. 마지막은 엄청난 행운의 여신덕에 이날은 -1.3만원으로 마무리를 했지만 여전히 주식시장에서의 저의 모습은 미천한 듯합니다. 더욱 투자 수련에 정진해야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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