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먹지 .. 매일매일이 고민이다.
와이프 복지 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활용하고 있는 나는 전업주부나 다름 없다. 나보다 일찍 출근해서 늦게들어오는 와이프를 대신해서 온갖집안일은 전부 나의 몫이기 때문이다. 이럴거면 차라리 육아휴직을 쓸걸.. 일과 집안일을 같이 하려고하지 환장하겠다.
쿠켓마켓 밀키트 주문!
내가 할줄 아는게 뭐 있나.. 결국 밀키트를 매주 주문해서 먹기 시작함~~! 아이들과 와이프를 위해서 매주 유제품과 유산균 등을 야쿠르트 하이프레시 어플을 이용해 주문한다. 얼마 전~! 아시는 분께서 쿠켓마켓 먹어보았냐며 강추해주는데 어플을 깔고 메뉴를 둘러보니 어마어마한 곳이었다.
가장 인기있다는 메뉴들로 5가지 정도를 주문하였고, 새벽배송은 한치의 오차없이 정확히 배송되었다.
박스가 생각보다 신기하게 되어있었다. 위쪽이 길고 아래쪽이 짧았다.
포장도 2~3중으로 되어있어서 내용물에 대한 의심은 1도 생기지 않는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하이프레시 밀키트의 경우 아이스펙을 종이로 만들고, 내용물은 물을 넣어서 아이스펙으로 활용하여 모두 재활용 가능하지만, 쿠켓마켓의 아이스펙은 일반쓰레기로 고고
와.. 감자탕 이거 뭐야.. 1만원 돈에 2.5~3kg의 감자탕을 만나다니! 사이즈에 한번 놀라고, 냉동실로 고고.
첫 주문과 동시에 엄청난 양에 놀라긴 했지만, 이내 냉동실로 다 들어갔다. 중요한 것은 맛이 아니겠는가?!
너무 기대했나?! 맛은 절대보장! 하지만 내입맛에는 너무 강함
나름 미식가아닌 미식가라고 생각(개인적ㅋ)한다. 해물누룽지탕과 가라아게를 먹었는데 와우!!!!!! 진짜 대박 맛있다. 하지만~ 젊었을 때라면 정말 좋아했을 맛인데.... 혀끝에서 전해지는 조미료, 단짠단짠 스멀스멀. 맛없는거 절대 아님!! 맛이 좀 강해서 내 취향하고는 좀 떨어지는 것 같다. 집에서 전혀 조미료를 안쓰다보니 조금만 맛이 강해도 거부감이 생기는 듯 싶다.
이와 별개로 조미료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하이프레시(야쿠르트)밀키트를 강력추천한다! 내가 주문해본 밀키트 중에서 가장 무난? 아니 훌륭한 밀키트라고 생각하기 떄문이다. 조미료 맛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한 퀄리티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쿠켓마켓 제품은 다 냉동제품이라 마트에서 냉동식품 구매하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고, 하이프레쉬의 경우는 모든 재료가 봉지하나하나 섬세하게 담겨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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